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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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시즌 초반 맹활약에 현지 기자들의 칭찬이 이어졌다.

‘KRLD 라디오 댈러스’의 데이브 크롬은 추신수가 팀에서 가장 뛰어난 타자 중 하나라는 의견을 내놨다.

크롬은 추신수에 대해 “그는 올 시즌 최선의 타격을 선보이고 있다. 팀의 리더로 발돋움했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라고 밝혔다. 또 “추신수는 1번 타자로 나서 타선의 원활한 공격을 이끈다”고 설명했다.

‘포트 워스 스타 텔레그램’의 스테판 스티븐슨의 평가도 다르지 않았다. 스티븐슨은 추신수의 최대 강점을 ‘선구안’으로 꼽으면서 “추신수만큼 공을 잘 보는 타자는 리그 전체를 따져도 얼마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리드오프 타자임에도 간결하고 강력한 스윙을 하는 선수다. 이런 점들이 어우러져 그를 훌륭한 타자로 만들어준다”고 분석했다.

추신수는 올 시즌 31경기 타율 .328 4홈런 14타점 OPS .971을 기록 중이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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