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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역전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최지만은 11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3번 겸 1루수로 선발 출격했다. 1회엔 우익수 뜬공, 4회엔 볼넷을 고른 최지만은 세 번째 타석엔 홈런포를 가동했다.

홈런은 5회에 폭발했다. 오스틴 미도우스의 동점 투런포로 2-2로 맞선 5회 초 2사에 양키스 선발 도밍고 헤르만과 맞붙은 최지만은 2구째 한복판에 몰린 체인지업을 공략해 중월 솔로포(시즌 3호)로 연결했다.

5월 2일 캔자스시티전 이후 6경기 만에 터진 최지만의 홈런.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홈런 비거리는 427피트(약 130.15m), 타구 속도는 시속 108마일을 찍었다.

한편,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255 3홈런 13타점 OPS .807을 기록 중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