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레드벨벳 조이가 무대 위에서 괴로움을 토로하며 뛰쳐나가는 영상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11일 가평 자라섬에서는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이 열렸다.

이날 레드벨벳 멤버들은 무대에 올라 ‘RBB’등 다양한 히트곡 무대를 선보였다.

레드벨벳의 마지막 곡이 끝나자 화려한 폭죽이 터졌고 멤버들은 끝까지 경청해준 관객에게 아쉬움의 인사를 건넸다.

아쉬움없이 완벽한 무대를 끝낸 멤버들의 표정은 밝았다. 하지만 조이는 폭죽 소리에 깜짝 놀란 듯 두려운 표정으로 귀를 막으며 뛰쳐나가 현장에 있던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고통스러운 표정을 지은 조이는 어쩔줄 몰라하다 무대 옆 한편에서 주저 앉고 말았다.

팬들의 우려가 커지자 조이는 이와 관련해 개인 SNS에 공식 입장을 남겼다. 그는 “예전에 눈앞에서 폭죽이 터진 모습을 본 이후 폭죽을 많이 무서워한다”라며 “갑자기 이명까지 들리며 마지막 인사를 하지 못했다. 프로답지 못한 제 자신이 미워진다. 죄송하다”라고 전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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