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그룹 AOA에서 탈퇴한 민아가 팬들에게 짧은 심경글을 남겼다.

지난 13일 AOA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민아가 팀을 탈퇴하게 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소속사 말에 따르면, 나머지 멤버인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는 재계약을 했지만 민아는 멤버들 및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민아의 선택을 존중해 계약 종료와 팀 탈퇴를 결정했다"며 "오랜 고민 끝에 내린 민아의 결정에 응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탈퇴 소식이 알려진 뒤 민아는 인스타그램에 있는 모든 게시물을 지워 팬들을 걱정시키기도 했다.

그러나 같은 날 새벽 민아는 본인 사진 한 장과 함께 "미안하고 고맙고 그리고 감사합니다"라는 짧은 인사를 전했다.

구체적인 탈퇴 사유나 앞으로 가고자 하는 길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

지난 2017년에는 초아가 AOA 탈퇴 소식을 전했었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에서 맏얻니였지만 활동을 하며 울고 싶을 때가 많았다"며 "스스로 채찍질할수록 병들고 있는 스스로를 발견했다"며 심경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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