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그룹 젝스키스 전 멤버 강성훈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과거 포털사이트 댓글에 멤버들은 물론 동료 연예인들을 향한 악플을 썼다는 글이 확산되고 있다.

지난 14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강성훈으로 추정되는 아이디의 주인이 과거 연예인들을 향해 달았던 악플이 공개됐다. 과거 강성훈은 한 팬의 블로그에 자신의 정체를 밝히며 댓글을 달았고 이 때문에 그가 개인적으로 쓰는 포털사이트의 아이디가 공개됐다.

지난 2015년 알파벳 'W'로 시작하는 계정의 주인은 강성훈의 팬 블로그에 "후니입니다. 잘 보고 가요~ 감동 받았습니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남겼다. 만약 아이디의 주인이 강성훈이 맞다면 자신의 정체와 개인적인 아이디를 직접 노출한 것.

커뮤니티 이용자들과 누리꾼들은 해당 아이디의 주인이 강성훈이라고 추정하며 같은 아이디로 쓰여진 댓글을 찾아냈다. 알파벳 'W'로 시작하는 해당 아이디는 포털 사이트에 그룹 god, 가수 비와 태진아, 지드래곤, 배우 김태희 심지어 젝스키스 멤버들을 향한 비난성 댓글을 수십차례 단 것으로 확인됐다.

댓글 내용은 "김태우 굿바이 지오디 굿바이", "거만 떨더니 완전 이미지 추락 지오지 이제 못 나오나", "비 저놈 입냄새 대박 난답니다", "고지용 고집 세고 의리 없는 XX로 알만한 사람 다 알던데?", "은지원 강성훈 말고 젝키는 사실 크게 주목받는 사람이 없지" 등이다. 이 아이디는 강성훈의 관련 기사에 옹호 댓글을 달기도 했다.

현재 해당 아이디가 정말 강성훈 본인인지 사실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댓글의 캡처본은 각종 커뮤니티와 게시판을 향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한편, 강성훈은 최근 후배 아이돌의 외모를 비난하는 영사이 공개돼 논란이 됐다. 이와 함께 팬클럽 여성 회원들을 상대로 '미인대회'를 개최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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