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코리안 메이저리거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의 장남 추무빈 군이 중학교 졸업식을 치렀다.

추신수의 아내 하원미는 22일(이하 한국 시간) 자신의 개인 SNS 인스타그램을 통해 졸업식 현장에서 찍은 다섯식구의 단란한 모습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하원미는 "무빈이 중학교 졸업식. 언제 이렇게 큰거야.여긴 고등학교가 4년이라 중2 때 중학교 졸업식을 한다. 제일 신기한 건 졸업식이 오늘인데 기말고사가 다음주라는 사실"이라며 무빈군의 졸업 사실을 알렸다.

이어 "졸업했다고 띵가띵가 못 놀아서 사실 엄마는 좋다만 그나저나 나도 볼수록 신기한 콩나물 크듯 진짜 쑥쑥 잘도 크는 우리 무빈이. 결코 작지 않은 아빠를 옆에서 꼬마로 만들어버리는 우리 아들"이라며 어느덧 아빠 추신수보다 훨씬 큰 무빈군에 뿌듯함을 전했다.

하원미의 언급대로 사진 속 무빈군은 아빠 추신수의 키를 훌쩍 뛰어넘어 더욱 단단하고 듬직한 체격을 자랑하고 있다. 엄마의 품에 안긴 자녀들의 모습에 미소가 지어진다.

한편, 추신수는 지난 21일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해 안타를 기록해 11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펼쳤다. 시즌 타율은 .297을 기록 중이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