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LA 다저스)의 시즌 10번째 등판 날짜가 확정됐다.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 빌 플렁켓은 23일(한국시간) 피츠버그 원정 3연전에 나서는 다저스 선발투수를 공개했다. 1차전엔 워커 뷸러, 2차전엔 류현진이 나서고 3차전엔 마에다 겐타가 부상 복귀전을 치를 예정이다.

오는 26일 피츠버그를 상대로 시즌 7승 사냥에 나서는 류현진은 그동안 ‘해적’들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5경기 동안 32.1이닝을 소화하며 5승 무패 평균자책 2.51의 훌륭한 성적을 남겼다. 이번에도 좋은 기억을 이어갈지 궁금하다.

‘동갑내기 절친’ 강정호와의 맞대결도 관심사다. 지난 14일 옆구리 통증으로 이탈한 강정호는 빠르면 23일부터 빅리그 로스터로 복귀할 수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엔 두 선수가 메이저리그에서 첫 맞대결을 펼쳤는데 당시 3타수 1안타로 장군멍군을 불렀다.

한편, 류현진의 선발 등판이 예고된 26일 다저스와 피츠버그의 경기는 오전 8시 15분에 시작되며, TV는 MBC스포츠플러스, 웹-모바일은 엠스플뉴스를 통해 생중계된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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