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호치민 월드컵 결승 경기는 프레드릭 쿠드롱, 롤란드 포톰의 경기로 압축됐다.(사진=엠스플 뉴스)
2019 호치민 월드컵 결승 경기는 프레드릭 쿠드롱, 롤란드 포톰의 경기로 압축됐다.(사진=엠스플 뉴스)

[엠스플 뉴스]

2019 호치민 3쿠션 월드컵 결승 경기가 벨기에의 프레드릭 쿠드롱(세계 랭킹 2위)과, 롤란드 포톰(세계 랭킹 35위)의 대결로 압축됐다.

준경승에서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아, 세계 랭킹 9위)를 단 14이닝 만에 제압하고 올라온 포톰은 2017년 후루가다 월드컵 이후 17개월 만에 결승에 올라왔고, 에디 멕스(벨기에, 세계 랭킹 5위)를 꺾고 올라온 쿠드롱은 지난 후루가다 월드컵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결승에 진출했다.

쿠드롱은 32강 시드를 받고 출전했으며 32강 조별 리그에서 베트남의 복병 투 탄 쩐 윙에게만 1패를 했을 뿐 5승 1패로 결승에 올라왔다. 쿠드롱의 6경기 에버리지는 2.323이다.

포톰은 예선 4라운드부터 출전했다. 포톰 역시 32강 조별 리그에서 타이푼 타스데미르에게 1패를 했을 뿐 7승 1패를 기록하며 결승에 진출했다. 8경기 에버리지는 1.781을 기록했다.

최근 상대 경기에서는 벨기에 챔피언십 경기에서 쿠드롱이 50대 29로 승리를 거뒀으며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 또한 프레드릭 쿠드롱이 7대 3으로 앞서고 있다.

객관적인 전력상 쿠드롱이 포톰을 앞서 있지만 3쿠션은 변수가 많은 경기인 만큼 승부를 예측하기에는 어렵다.

쿠드롱이 2005년 결승에서의 패배를 설욕할지 포톰이 객관적인 전력 차를 딛고 우승을 차지할지 많은 당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9 호치민 3쿠션 월드컵 경기의 결승 경기는 오후 6시(한국 시간)부터 MBC Sports+, 인터넷 당구 전문 방송 코줌코리아(www.kozoom.co.kr)에서 생방송으로 시청할 수 있다.

정이수 기자 yiso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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