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TOUR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강동궁, 이미래, 김보미, 신정주 프로(사진=PBA TOUR)
프로당구 PBA TOUR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강동궁, 이미래, 김보미, 신정주 프로(사진=PBA TOUR)

[엠스플뉴스]

6월 3일, 프로당구 PBA 투어의 역사적인 개막전이 열린다. 세계적 당구스타 프레데릭 쿠드롱을 비롯한 128명의 PBA 선수와 64명의 LPBA 선수가 프로당구의 출발을 함께 한다.

PBA(총재 김영수)는 5월 27일 서울 프레스 센터에서 미디어데이를 열고 강동궁, 이미래 등 주요 선수들의 각오와 소감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발표된 첫 대회 공식 명칭은 ‘프로당구PBA Tour 개막전 Panasonic Open’이다. 대회는 6월 3일 고양 엠블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개막전을 시작으로 7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되며, PBA가 주최주관하고 파나소닉이 타이틀 스폰서를 맡는다. 경기는 MBC와 SBS스포츠, 빌리어드TV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PBA Tour의 첫 대회는 PBA와 LPBA로 나눠 열린다. PBA 투어는 6월 3일 오후 1시 40분 공식 개막전을 시작으로 진행되며, 총 128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총상금은 2억 5천만원, 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LPBA 투어는 5일 오후 2시 공식개막전으로 시작을 알리며, 총 64명의 선수가 참가 예정이다. 총상금은 3천만원, 우승상금은 1천 5백만원이다.

이날 미디어데이엔 2018 세계팀선수권대회 우승자 강동궁 프로, 2016 세계주니어선수권 준우승자 신정주 프로, 2018년 3관왕에 빛나는 이미래 프로, 지난해 아시아3쿠션오픈당구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김보미 프로 등이 참석해 자릴 빛냈다.

이날 참석하지 못한 프레데릭 쿠드롱(벨기에)은 베트남 월드컵우승 직후 PBA측을 통해 축하 메세지를 전했다. 쿠드롱은 “이제 나는 PBA와 새로운 출발을 한다. PBA는 선수들에게 매우 중요할 뿐만아니라 당구역사에서 매우 획기적인 일로 기록 될 것이다. PBA투어와 새롭게 출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제는 PBA투어에 집중하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배지헌 기자 jhpae11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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