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지만(27·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만에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최지만은 28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 3번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5타수 2안타 1타점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262 OPS .744가 됐다.

지난 26일 클리블랜드전에선 홈런 포함 멀티히트, 전날엔 희생플라이로 타점 한 개를 수확한 최지만은 이날엔 안타 2개를 때려내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1회 삼진, 2회 1루 땅볼로 돌아선 최지만은 2-0으로 앞선 4회 2사 2루에 좌전 적시타를 때렸다. 이후 좌익수의 송구가 홈으로 향하는 사이 2루로 진루했고, 포수 루크 메일리의 송구 실책을 틈타 홈까지 밟았다.

7회엔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팀이 8-2로 앞선 8회 2루타를 때렸다. 우완 불펜 샘 가비글리오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진루타 때 3루에 안착했지만, 브랜든 로우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득점을 추가하진 못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토론토를 8-3으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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