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김종겸 (사진=슈퍼레이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김종겸 (사진=슈퍼레이스)

- 1위 김종겸, 2위 야나기다 마사타카, 3위 장현진

- 3R 6월 15~16일, KIC 풀코스 개최

[엠스플뉴스=용인]

지난해 시즌 챔피언의 주인공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올 시즌 개막전의 부진을 만회하며 디펜딩 챔피언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CJ슈퍼레이스 2R, ASA 6000 클래스 결승 (사진=슈퍼레이스)
CJ슈퍼레이스 2R, ASA 6000 클래스 결승 (사진=슈퍼레이스)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2라운드 결승 경기가 26일 용인 스피드웨이(1랩=4.346km)에서 개최된 가운데 최상위 클래스 ASA 6000에서 김종겸이 폴투윈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김종겸은 전날 열린 예선에서 폴포지션을 차지하며 결승 스타트를 알렸고 안정적인 주행으로 마지막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CJ슈퍼레이스 2R, ASA 6000 클래스 결승 (사진=슈퍼레이스)
CJ슈퍼레이스 2R, ASA 6000 클래스 결승 (사진=슈퍼레이스)

단 한 번도 선두 자리를 뺏기지 않은 채 총 21랩을 가장 빨리 완주한 김종겸은 41분20초122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개막전에서의 부진을 설욕하는데 성공했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야나기다 마사타카 (사진=슈퍼레이스)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야나기다 마사타카 (사진=슈퍼레이스)

이어 3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야나기다 마사타카(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가 김종겸을 바짝 추격하며 41분29초742를 기록,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야나기다 마사타카는 후반에서 김종겸과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며 2위를 차지하기 위한 전략적 주행을 선보였으며 결국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팀의 원투피니시 달성에 일조했다.

서한GP 장현진 (사진=슈퍼레이스)
서한GP 장현진 (사진=슈퍼레이스)

특히 서한GP의 장현진은 15번 그리드에서 스타트하며 치열한 접전 끝에 선두권에 입성, 41분34초678로 3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또한 16번 그리드에서 출발한 정연일(ENM 모터스포츠, 41분59초454) 역시 폭발적인 질주를 선보이며 장현진에 이어 4위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CJ슈퍼레이스 2R, ASA 6000 클래스 결승 (사진=슈퍼레이스)
CJ슈퍼레이스 2R, ASA 6000 클래스 결승 (사진=슈퍼레이스)

이어 김재현(볼가스레이싱), 박정준(준피티드 레이싱), 김중군(서한GP), 황진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 이데유지(엑스타 레이싱), 김민상(팀훅스), 오일기(ENM 모터스포츠), 권재인(원레이싱), 김동은(제일제당 레이싱), 정회원(서한GP), 이정우(CJ로지스틱스 레이싱), 안현준(팀훅스) 순이다.

CJ슈퍼레이스 2R, ASA 6000 클래스 결승 (사진=슈퍼레이스)
CJ슈퍼레이스 2R, ASA 6000 클래스 결승 (사진=슈퍼레이스)

ASA6000 클래스 2라운드 결과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는 김종겸이 2라운드 우승을 차지하며 29점을 추가해 36점으로 종합 1위로 올라섰으며, 2위를 차지한 야나기다가 20점을 추가해 김종겸과 동점 상황이나 규정에 의거해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중군은 7점을 추가하며 총 35점을 누적, 1점 차이로 종합 3위에 기록됐다.

CJ슈퍼레이스 2R, ASA 6000 클래스 결승 (사진=슈퍼레이스)
CJ슈퍼레이스 2R, ASA 6000 클래스 결승 (사진=슈퍼레이스)

한편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3라운드는 다음달 15일과 16일 양일간 전남 영암에 위치한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KIC)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김현수 기자 khs7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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