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의 타격감이 절정에 달했다.
추신수는 31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캔자스시티 로열스전에 1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팀이 0-0으로 맞선 3회말, 추신수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그리고 선발 제이콥 주니스의 2구 슬라이더를 퍼올려 중월 솔로포로 연결했다.
첫 타석에서 중전 안타를 터뜨린 추신수는 이 홈런으로 멀티히트에 성공했다. 동시에 통산 200홈런 고지까지 홈런 1개만을 남겨뒀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