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류현진(32·LA 다저스)의 다음 등판 상대는 시카고 컵스다.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와의 홈 4연전에 내세울 선발 투수를 예고했다. 류현진은 4연전 마지막 경기인 17일에 등판한다.

지난 11일 류현진은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전에 선발 등판, 6이닝 6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불펜이 경기 후반 역전을 허용해 노디시전에 그쳤다.

류현진의 페이스는 여전히 리그 최상위권이다. 류현진은 현재 내셔널리그 다승(9승), 평균자책(1.36), 이닝당 출루허용(0.80) 부문에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동시에 2014년 이후 첫 두 자릿수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류현진은 2014시즌 14승 7패 평균자책 3.38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컵스는 좌완 호세 퀸타나를 17일 선발로 낙점했다. 퀸타나는 올 시즌 14경기 4승 6패 평균자책 3.89를 기록 중이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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