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사진 = 인스타그램)
이민우 (사진 = 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신화 멤버 이민우(40)가 술자리에서 여성 두 명을 성추행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고 동아일보가 3일자로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이민우를 강제추행 혐의로 입건했다.

이민우는 지난달 29일 오전 강남구 신사동의 한 술집에서 연예계 동료들과 술을 마시다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20대 여성 2명을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민우는 성추행한 여성 두 명과 평소 알고 지내던 사이였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피해 여성 중 한 명이 이날 술자리가 끝나고 오전 6시 44분경 인근 지구대를 찾아가 자신이 성추행을 당했다고 신고했다고 동아일보는 전했다.

매체는 이 여성이 경찰 조사에서 “술자리에 갔다가 성추행을 심하게 당했다”고 진술했다고 보도했다. 또 이민우가 양 볼을 잡고 강제로 키스하고 특정 신체 부위를 만지기도 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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