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당구연맹 남삼현회장(좌)과 (주)코줌큐스코 박정규대표(우)(사진=대한당구연맹)
대한당구연맹 남삼현회장(좌)과 (주)코줌큐스코 박정규대표(우)(사진=대한당구연맹)

대한당구연맹(이하 KBF)이 당구 스코어 시스템 전문 업체인 ㈜코줌큐스코(이하 큐스코)와 2019~20년 KBF 정보시스템 개발 및 유지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큐스코는 당구 시스템 전문 업체로 2018년도부터 UMB(세계캐롬연맹) 주관 시합 공식 스코어보드 업체로 선정되는 등, 전국 당구장에 1,500여대의 스코어보드 설치 및 운영을 하고 있다.

큐스코는 이번 계약으로 KBF 플랫폼(모바일 앱) 개발 및 KBF 웹사이트 리뉴얼, KBF 주최/주관 시합 공식 스코어보드 공급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당초 계약은 지난 5월 1일부터였다. 그러나 큐스코 박정규 대표의 의지로 인해 먼저 계약 이행 후에 조인식을 갖게 되었다. 큐스코 박정규 대표는“통상적으로는 조인식 등 공식행사 후에 계약을 이행하는게 맞지만, 공식 행사를 기다리기 보다는‘일이 먼저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계약 수행에 임했다. 앞으로 KBF와 큐스코가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해 좋은 성과를 이루어 냈으면 좋겠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번 KBF 정보시스템 개발 및 유지 계약 체결에 대해 KBF 남삼현 회장은“오랜 기간 당구 시스템 전문 업체로 활약해온 큐스코와 계약을 체결하게 되서 기쁘다. 앞으로 KBF 플랫폼 활성화에 집중해 당구를 즐기는 사람들이 손쉽게 접근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BF는 오는 22일 KBF 플랫폼으로‘KBF NOW’앱을 안드로이드에 출시하며, 오픈 프로모션을 진행 할 예정이다.

정이수 기자 yiso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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