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도 누네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에두아르도 누네즈(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유틸리티맨’ 에두아르도 누네즈(32)가 결국 방출 칼날을 피해 가지 못했다.

미국 ‘Mass Live’ 크리스 코티요는 21일(한국시간) “보스턴 레드삭스가 누네즈를 방출했다. 따라서 그는 어떤 곳과도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고 전했다.

누네즈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856경기에 출전해 타율 .276 58홈런 309타점 141도루 OPS .714를 기록 중인 우타자. 1루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을 맡은 경험이 있고 때에 따라 외야수로 뛰기도 했다.

보스턴엔 2017시즌 중반에 입단했다. 그리고 2018시즌을 앞두곤 2년 900만 달러 연장계약도 맺었다. 하지만 최근 2시즌 동안 OPS .644 fWAR -1.3승에 그치며 실망감을 남겼고 결국 보스턴의 전력 구상에서 제외됐다.

한편, 누네즈의 올해 연봉은 500만 달러며 보스턴은 잔여 연봉을 모두 보전해야 한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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