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2경기 연속 1번 타자로 출전해 1볼넷을 추가했다.

최지만은 22일(한국시간)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 1볼넷 2삼진을 기록했다.

첫 타석 출루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1회말 화이트삭스 선발 딜런 시즈와의 풀카운트 접전 끝에 9구 볼넷을 얻어냈다. 후속타 불발로 추가 진루는 없었다.

하지만 이후 세 타석에서 무위에 그쳤다. 팀이 4-0으로 앞선 2회, 최지만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5구 슬라이더에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5회 시즈의 4구 빠른 공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최지만은 8회에도 조쉬 오쉬치의 커터에 루킹 삼진으로 돌아섰다. 시즌 타율은 종전 .257에서 .254로 깎였다.

한편 탬파베이는 2회 터진 트레비스 다노의 만루포를 앞세워 화이트삭스를 4-2로 꺾었다. 선발 블레이크 스넬은 6이닝 3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6승을 달성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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