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우드러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브랜든 우드러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브랜든 우드러프(26·밀워키 브루어스)가 전열에서 이탈했다.

MLB.com은 22일(한국시간) “우드러프가 왼쪽 복사근 부상으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고 보도했다.

우드러프는 이날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선발 등판,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부진했다.

더 큰 문제는 4회말에 발생했다. 선두타자 팀 로카스트로와의 승부한 우드러프는 2구를 던진 후 복사근에 이상 증세를 느끼고 주니어 게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복사근 부상 특성상 한 달 이상의 재활기간이 예상된다. 우드러프는 오는 23일 MRI 검진을 받은 후 재활 일정을 잡을 계획이다.

우드러프는 올 시즌 20경기에 등판해 11승 3패 평균자책 3.75를 기록, 다승 부문에서 류현진(LA 다저스)과 함께 내셔널리그 공동 2위에 올라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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