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배우 마동석이 마블 영화 '이터널스'에 주연 자리를 꿰찬 가운데 자신의 캐릭터에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21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2019 코믹콘'에서 마동석은 영화 '이터널스'의 출연진으로 참석했다.

'이터널스'는 우주적 존재인 셀레스트리얼에 의해 탄생된 종족 이터널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날 행사에서 마동석은 유창한 영어 솜씨로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 작품 합류에 대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마동석은 "이 자리에 있는 것만으로도 매우 흥분된다"라며 "길가메시의 힘을 빨리 보여주고 싶다"라고 마블 시네마틱유니버스 사단에 합류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또 마동석은 "헐크와 길가메시가 싸우면 누가 이기냐"라는 질문에 "혹시 여기 마크 러팔로(헐크) 있느냐"라고 되물은 뒤 "길가메시가 이긴다"라며 재치 있는 답변을 했다.

한편, 마동석이 연기하게 된 길가메시는 건장한 체구로 초인적인 힘을 발휘하는 캐릭터다. 마동석이 '이터널스'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영화는 오는 2020년 11월 북미에서 개봉한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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