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소가드와 대니 산타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에릭 소가드와 대니 산타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유틸리티맨’ 에릭 소가드(33·토론토 블루제이스)와 대니 산타나(28·텍사스 레인저스)를 향한 빅리그 구단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MLB.com 존 모로시는 22일(한국시간) ‘토론토 소가드와 텍사스 산타나 등 슈퍼 유틸리티 플레이어들이 빅리그 구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보도했다.

소가드는 1루를 제외한 내야 전포지션과 코너 외야를 맡은 경험이 있는 선수. 올해엔 마이너 계약을 통해 토론토에 입단했고 69경기 동안 타율 .305 10홈런 30타점 OPS .859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수준급 내야 유망주 보 비셋을 보유한 토론토도 소가드 트레이드에 열린 자세를 보일 것으로 보인다.

‘유틸리티맨’ 산타나도 소가드와 비슷한 케이스. 마이너 계약을 맺은 뒤 빅리그에 입성했고 71경기 동안 타율 .320 13홈런 36타점 OPS .918을 기록, 텍사스의 복덩이로 거듭났다. 최근 극심한 침체 빠져 이적시장 ‘셀러’ 전향을 고려 중인 텍사스도 적절한 대가를 받는다면 산타나 트레이드를 꺼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2019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하는 소가드와는 달리 산타나는 2021시즌 이후에야 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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