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프로듀스 X 101'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의 '픽'을 받아 데뷔하게 된 11명의 멤버 '엑스원(X1)'의 리더가 뽑혔다.

지난 22일 X1 멤버들은 첫 네이버 'V LIVE'를 진행했다. 이날 멤버들은 "이렇게 만나서 너무 기쁘다"라며 "신인 그룹, 잘 부탁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한결을 파워 섹시를, 송형준은 비타민을 맡고 있다며 팀 내 자신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그리고 리더 선발식이 진행됐으며 멤버들은 각자 리더에 적합한 인물을 투표하기 시작했다.

멤버들은 모두 한승우를 리더로 꼽았다. 한승우를 뽑은 이유에 대해 손동표는 "아빠 같은 듬직함이 있어서 리더에 적합할 것 같다"라며 "우리 열 명의 아버지가 되었으면 한다. 그래도 제일 아끼는 막내 아들은 '나'였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Mnet '프로듀스 X 101'에 출연하면서 아빠와 아들같은 케미를 뽐낸 바 있다.

다른 멤버들 역시 "언제나 나의 리더다", "리더로서 제격이다", "맏형이기도 하고 잘 챙겨주고 이끌어준다"등의 이유를 들었다.

한편, 엑스원 멤버들은 향후 5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간다. 2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드디어 '데뷔길'을 걷게된 엑스원은 오는 8월 27일 고척 스카이돔 무대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갖는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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