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 류현진과 맥스 슈어저(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 후보' 류현진과 맥스 슈어저(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유력후보' 류현진(32·LA 다저스)과 맥스 슈어저(34·워싱턴 내셔널스)의 맞대결이 성사될 수 있을까. 워싱턴 구단은 여전히 슈어저의 복귀 시기를 두고 고민에 빠져 있다.

등과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른 슈어저는 23일(한국시간) 워싱턴과 콜로라도의 경기를 앞두고 불펜 피칭을 무사히 마쳤다. 자신의 몸 상태가 “100%”라고 자신한 슈어저는 “최대한 빠르게 복귀하길 바란다”는 의사도 내비쳤다.

아직 복귀 날짜가 확정되진 않았다. 단, 데이브 마르티네즈 워싱턴 감독은 "내일은 중요한 날이 될 것"이라며 "만일 슈어저가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고 한다면 이번 주말 무렵에 공을 던질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MLB.com은 "내일 긍정적인 소식이 나온다면 슈어저의 복귀시기는 26일 콜로라도전 혹은 27일 다저스전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만일 복귀날이 27일로 확정된다면 야구 팬들이 고대하던 류현진과 슈어저의 맞대결이 성사되게 된다.

슈어저는 복귀 시기에 관해 “빠를수록 좋다. 나도 잘 모르겠다. 결정은 구단의 몫이다. 하지만 빠를수록 좋다”며 복귀 의지를 불태웠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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