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스포츠 스타들의 티격태격 케미와 지금까지 예능에서 본 적 없었던 신선한 포맷으로 '꿀잼 예능의 탄생'이라 호평 받은 MBC '편애중계'가 오늘(17일) 대망의 첫 번째 경기를 공개한다.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 '거제도 섬총각 3인방의 3대 3미팅'은 그 어떤 스포츠 경기보다 박진감 넘치는 반전 드라마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편애중계' 첫 번째 경기인 3대 3미팅에 출전하는 평균 나이 47.6세 거제도 섬 총각 3인방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서장훈X붐은 천덕주 선수(44), 안정환X김성주는 이정호 선수(45), 김병현X김제동은 이효신 선수(54)로 편애 선수가 결정되었다. 중계진들은 각 선수를 만나자마자 자신의 선수 매력 어필에 열을 올리며 앞으로 더 막강해질 편애중계를 예고했다. 또한 3대 3미팅 경기에 함께 할 여성은 누구일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거제도 섬총각 3대 3미팅'은 축구 경기의 룰을 차용하여 전반전, 후반전, 연장전, 승부차기로 진행된다. 빅 경기인 만큼 생활 체육 협회 박문기 심판이 함께 하며 엄격하고 공정한 경기 진행을 예고한다. 그 어떤 스포츠 경기보다 박진감 넘치고 치열한 3대 3미팅이 진행되는 가운데 의외의 활약으로 중계진을 웃음꽃으로 만든 선수가 있는 반면, 예상치 못하게 심판으로부터 옐로카드를 받은 선수까지 등장해 중계팀을 당황케 만든다. 마지막까지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거제도 섬총각 3인방’의 대 혼돈의 미팅 현장을 환상의 팀플레이를 자랑하는 서장훈X붐, 안정환X김성주, 김병현X김제동이 현장중계하며 역대급 꿀잼의 팬애 공방전이 펼쳐진다.

'편애중계' 거제도 섬총각 3대 3미팅에서는 서로를 알아가는 젠가 게임(젠가를 빼서 적혀 있는 질문에 답하는 게임)을 시작으로 거제도 섬총각 3인방의 자존심을 건 팔씨름 대결까지 한시도 눈을 떼지 못하는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각 중계진들은 커플 탄생의 염원을 담아 목이 터져라 자신의 편애선수를 응원한다. 과연 커플은 탄생할 수 있을 것인지, 편애중계의 첫 번째 우승 중계팀은 누가 될 것인지 주목된다.

또한 ‘어록 제조기’ 안정환은 “오늘이 호랑이 장가가는 날이다” “(전성기의)내 인기도 저 정도 까진 아니었다”며 사심 100% 편애 어록을 방출해 중계의 神 면모를 보여줄 계획이다. 그런가하면 김병현은 자신의 편애선수 이효신 선수를 위해 아내와 결혼에 골인할 수 있었던 자신만의 결정적인 비법을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로맨티스트로 등극한 김병현의 사랑의 비밀 병기는 무엇이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서장훈X붐 팀은 편애선수 천덕주 선수의 솔직한 폭탄 발언으로 편애 위기 상황에 몰리며 서장훈은 뒷목을 잡으며 소리를 질렀고 붐은 중계차를 박차고 나가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과연 미팅 경기 도중 붐을 중계차에서 이탈하게 만든 편애선수의 폭탄 발언은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된다.

거제도 섬총각 3대 3미팅 최종 선택에서는 예상치 못한 충격적인 결과에 중계진 모두가 “대박이다. 이런 반전이 없다” “반전의 반전을 거듭한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촬영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든 섬총각들의 최종 선택은 오늘 오후 5시 MBC '편애중계'에서 공개된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