컵스를 제치고 NL 중부지구 단독 선두로 도약한 세인트루이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컵스를 제치고 NL 중부지구 단독 선두로 도약한 세인트루이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카스티요 격파’ STL, NL 중부지구 단독 선두로 도약

세인트루이스가 신시내티를 상대로 장장 4홈런 18안타를 몰아쳤다. 2회 파울러를 시작으로 3회 데용, 5회 골드슈미트, 7회 웡이 모두 홈런포를 가동했다. 이러한 화력을 버텨내지 못한 카스티요는 4이닝 8실점 부진. ‘괴물 신인’ 아퀴노는 데뷔 첫 16G서 10홈런을 터뜨린 역대 최초의 선수가 됐으나 신시내티를 패배(4-13)의 수렁에서 건져내진 못했다.

혼돈의 NL 중부지구 우승 경쟁

1위 STL 64승 56패 승률 .533

2위 CHC 64승 58패 승률 .525 (1위와 1G 차)

3위 MIL 63승 59패 승률 .516 (1위와 2G 차)

*팬그래프 예상 우승확률 CHC 51.4%/STL 32.7%/MIL 14.9%

*컵스는 피츠버그, 밀워키는 워싱턴에 역전패

‘카스티요 와르르’ NL ERA 순위

1위 류현진(LAD) 1.45

2위 마이크 소로카(ATL) 2.41

3위 맥스 슈어저(WSH) 2.41

4위 클레이튼 커쇼(LAD) 2.63

5위 제이콥 디그롬(NYM) 2.68

*소수점에서 소로카가 슈어저에 우위

*카스티요 ERA 2.693.10으로 나빠져

‘4홈런’ 다저스, 소로카 낸 애틀랜타에 8-3 역전승

‘홈런 군단’ 다저스는 이날도 홈런포를 가동. 2회엔 벨린저가 홈런 손맛(41호)을 봤고 7회엔 먼시와 터너가 결정적인 백투백 홈런을 합작했다. 스미스는 8회 쐐기 2점포를 작렬해 5G 연속 4홈런 이상 대기록(ML 최초)을 완성했다. 5G에 22홈런을 몰아친 것도 역사를 통틀어 최초. 경기 후 로버츠 감독은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며 팀 타선의 활약을 자랑스러워 했다.

마에다는 4.2이닝 3실점 ND. 7타자 연속 삼진을 잡기도 했으나 2회 제구 난조를 겪어 3실점을 내준 점이 아쉬웠다. 애틀랜타 소로카는 7회 2사 1, 2루에 불펜진에 바통을 넘겼고 뉴컴이 먼시에게 결승 스리런 홈런을 헌납하면서 소로카의 실점은 ‘3’(6.2이닝)으로 불었다.

ML 홈런 순위

1위 코디 벨린저(LAD) 41홈런

마이크 트라웃(LAA) 41홈런

3위 크리스티안 옐리치(MIL) 39홈런

피트 알론소(NYM) 39홈런

5위 로날드 아쿠냐 주니어(ATL) 35홈런

호르헤 솔레어(KC) 35홈런

‘반등세’ 다나카, 6.1이닝 2실점 호투 양키스도 3-2 신승

바닥을 쳤나. 다나카가 클리블랜드를 상대로 6.1이닝 2K 2실점 호투를 선보였다. 7월 부진(ERA 8.77)을 딛고 반등세를 탄 분위기. 애런 분 감독은 다나카의 투구가 “정말 좋았다"고 호평했다. 덕분에 양키스도 3-2로 이겼다. 한편 외야수 가드너는 8회 1사 2루에 린도어의 장타성 타구를 잡아내는 호수비를 선보여 블론 위기에 몰린 브리튼을 구했다.

‘바닥 쳤나?’ 다나카, 월별 성적

3/4월 평균자책 3.60

5월 평균자책 2.80

6월 평균자책 5.08

7월 평균자책 8.77

8월 평균자책 3.20

*시즌 평균자책 4.56

추신수, 2루타-볼넷 ‘멀티출루’…텍사스 2연패

추신수는 모처럼 멀티출루. 6회 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측 담장을 직격하는 2루타를 쳤고 팀이 3-4로 뒤진 9회 2사 2루엔 볼넷을 골라 추격의 불씨를 살렸다. 하지만 후속타자가 범타로 물러나면서 텍사스는 그대로 한 점 차 패배. 텍사스 ‘에이스’ 마이너는 미네소타를 상대로 7이닝 8K 4실점(3자책)으로 제 몫을 했으나 7회 스쿱에게 허용한 역전 투런포가 뼈아팠다.

‘AL MVP 레이스 독주’ 트라웃, 41호 홈런 작렬…LAA는 패배

'현역 최고의 선수' 트라웃이 연이틀 홈런포를 가동했다. 5회 지올리토의 슬라이더를 걷어올려 41호 홈런을 작성했다. 이는 2015년에 작성한 개인 최다 홈런과 타이기록. AL 홈런왕 레이스는 사실상 트라웃의 독주체제다. 그럼에도 에인절스는 화이트삭스에 2-7 패배. 맥캔이 8회 쐐기 만루포를 터뜨리면서 그대로 경기가 기울었다.

‘트라웃 독보적 1위’ AL fWAR 순위

1위 마이크 트라웃(LAA) 8.1승

2위 잰더 보가츠(BOS) 5.6승

3위 알렉스 브레그먼(HOU) 5.2승

4위 라파엘 데버스(BOS) 5승

5위 마커스 세미엔(OAK) 4.7승

*AL 홈런 2위 솔레어(35홈런)는 트라웃과 6개 차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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