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우리아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훌리오 우리아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훌리오 우리아스(23·LA 다저스)가 가정 폭력 혐의로 출전정지 징계를 받는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18일(한국시간) ‘우리아스가 사무국이 내린 20경기 출전정지 징계를 받아들였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난 5월 우리아스는 LA의 한 쇼핑몰 주차장에서 동행한 여성과 말다툼을 벌이다 밀어 넘어뜨려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검사가 기소를 취하해 사법 처벌은 피했지만, 사무국의 징계는 받아들이기로 했다.

단, 이번 징계는 우리아스에게 행정휴직 처분을 내렸던 5일을 소급적용하기 때문에 실질적인 징계 기간은 15일이다.

징계 전까지 우리아스는 올 시즌 27경기(6선발)에 등판해 67.2이닝을 던져 4승 3패 4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 2.53의 성적을 남겼다.

한편, 다저스는 우리아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우완 불펜 케이스 새들러를 콜업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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