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류현진(32·LA 다저스)이 2회 실점 위기를 넘겼다.

류현진은 18일(한국시간)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출격했다. 올 시즌 12승 2패 평균자책 1.45의 빼어난 성적을 거두고 있는 류현진은 애틀랜타를 상대로 시즌 13승 사냥에 나섰다.

[2회]

첫 타자 조시 도날드슨에겐 2루타를 허용하며 기분 나쁜 출발을 했다. 하지만 실점은 없었다. 아담 듀발을 1루수 팝플라이로 솎았고 찰리 컬버슨은 중견수 뜬공으로 잡았다. 컬버슨의 까다로운 타구를 전력질주해 낚아챈 코디 벨린저의 호수비가 빛났다. 류현진은 곧이어 타일러 플라워스를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며 이닝을 마무리했다.

[1회]

1회는 무실점. 로날드 아쿠냐와 풀카운트 승부 끝에 중견수 뜬공을 유도한 류현진은 아지 알비스를 3루수 땅볼로 돌려세우며 기세를 올렸다. '천적' 프레디 프리먼은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내며 삼자범퇴로 이닝을 정리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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