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 뉴스]
8월 16일 강원도 춘천호반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포켓볼 10볼 경기에서 유승우(대전, 1위), 서서아(광주, 3위)가 각각 남여부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부 포켓볼 10볼 개인전 준결승 경기에서 유승우는 고명준(세종, 7위)에게 세트 스코어 4 대 8로 궁지에 몰렸으나, 13세트부터 내리 5세트를 따내 9 대 8로 역전승을 거두며 결승에 올라왔다.
기세가 오른 유승우는 결승에서 정영화(서울시청, 4위)를 9 대 2로 가볍게 꺾으며 이번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유승우는 지난 풀 투어 2차 대회 우승 이후 약 4개월 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고, 국내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여자부의 서서아는 준결승에서 국내 랭킹 1위 박은지(동양기계)를 세트 스코어 8 대 3으로 누르며 결승에 올랐고, 결승에서는 양혜현(충남, 10위)을 세트 스코어 8 대 2로 꺾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서서아는 지난 무안황토양파배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정상에 오르며 전국대회 포켓볼 10볼 개인전 2회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서서아에게 패하며 공동 3위를 차지한 박은지는 우승은 놓쳤지만 국내 랭킹 1위 자리는 수성했다.
<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포켓볼 10볼 남자 개인전 최종 순위>
1위 : 유승우
2위 : 정영화
공동 3위 : 고명준 / 경규민
<2019 대한당구연맹회장배 전국당구대회 포켓볼 10볼 여자 개인전 최종 순위>
1위 : 서서아
2위 : 양혜현
3위 : 박은지 / 최솔잎
정이수 기자 yisoo@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