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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착CAM] "요즘 뭐하세요?"...유승안, 전 경찰야구단 감독!

  • 기사입력 2019.09.09 07:00:05   |   최종수정 2019.09.09 13: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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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뭐하세요?“...유승안, 전 경찰야구단 감독!(사진=강명호 기자) “요즘 뭐하세요?“...유승안, 전 경찰야구단 감독!(사진=강명호 기자)

 

[엠스플뉴스] [밀착CAM]은 스포츠 스타들의 '밀착 취재기'입니다!

 

  

 

야구인생 무려 50년(정확히 48년)만의 여유로운 외출, 유승안 전 경찰청 감독은 서울 강남의 한 갤러리를 찾아 '혼자의 시간'을 만끽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의 '야구열정'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었다. 향후 계획을 묻자 유 감독은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모두 치룬 나에게 남는 건 '야구를 꿰뚫는 혜안(慧眼)'"이라고 강조했다. '원상과 민상 아빠' 유승안 감독은 요즘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

 

경기도 분당, 오전 9시 50분_!

 

 

"초롱아, 우리 사진 찍는다니까 카메라 좀 봐주자. 응?"

 

 

초롱이와 유승안 감독...하나, 둘, 셋~

 

 

 찰칵!!

 

 

Q. 햇수로 12년 만에 처음으로 찾아온 휴식(?) 아닌 휴식이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가.

 

A. 그동안 야구를 시작하고 딱 한 번의 공백이 있었다. 선수 생활을 정리하고 잠깐 해설을 했을 때다. 현재는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미래를 그리고 있다. 건강 관리를 위해서 골프 연습도 한다. 집에서 강아지(초롱이)도 보고, 산책도 가고 와이프와 시간도 보낸다. 강아지는 7년 정도 됐다. 동물병원에서 다 죽어가는 강아지를 데려와 키웠다. 같이 사니까 좋다. 

 

특히 주변 사람들을 만나서 점심 저녁 시간을 자주 보내려고 한다. 지인들과 점심 시간을 보내는 게 수십년 만이다. 매일 아침 집에서 밥을 먹어야 하느냐, 나가서 먹어야 하느냐, 사소한 것들까지 고민이다.

 

Q. 최근 누구와 만났는지 이야기해줄 수 있는가. 

 

A. 주로 선배들을 만나는 것 같다. 김인식, 김응용 등 대선배들을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다. 최근에는 김응용, 한만정 해설위원을 만나서 삶을 나눴다. 한 해설위원이 원체 말이 많아서 김 감독과는 할 얘기가 없었다(웃음).

 

 

Q. 경찰야구단 해체에 대한 소회는?

 

A. 한 팀에서 이렇게 오래 (감독을) 한 적이 처음이지 않느냐. 햇수로 따지면 12년이다. 마이너리그에서 선수들을 육성하고, 안 다치게 기량을 향상 시키는데 집중했다. 선수들에게는 2년이란 기간이 굉장히 짧다. 그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였다. 그래서 (지도하는데) 최선을 다했다.

 

외부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고 하는데, 가장 중요한 건 선수들이 기량이 향상될 시기에 왔다. 코칭스태프가 잘 했다기보다는. 다소 늦은 나이에 온 이들도 있긴 하나 20~25세 사이의 선수들이 대부분 오지 않느냐. (우리 스태프들은)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불을 지펴준 거라고 본다.

 

 

Q. 너무 겸손하게 말씀하신다. 

 

A. 아니다(웃음). 여기는 야구 안 하면 할 게 없지 않느냐. 또 목표 의식이 확실한 사람들만 온다. 제대하고 소속팀으로 돌아갈 선수들이다. 동기부여가 확실하다. 최형우(KIA), 양의지(NC), 손승락(롯데) 등 경찰야구단을 통해서 대스타가 된 선수들이 있지 않느냐. 내가 이들을 지켜보고 지도했고, 또 한 구단을 오랫동안 맡아왔기 때문에 그동안의 훈련 노하우를 잘 전달할 수 있었을 뿐이다.

 

 

Q. 훈련은 어떻게 진행했는지. 

 

A. 경찰야구단의 하루는 아침에 일어나서 조기 훈련하고 오후 1시께 게임을 한다. 기상 이후 아침 시간 활용을 중요시했다. 점심 전 3시간에 집중했다. 한여름, 한겨울에는 못하니까 봄가을에는 시간을 쪼개서 훈련을 시켰다. 또 오후 4시에 경기가 끝나면 해가 중천에 떠 있는데, 저녁 시간까지 2시간이 남지 않느냐. 그 시간에 선수들을 또 훈련시켰다.

 

 

Q. 시대가 바뀌면서 선수들을 지도하는 방식도 많이 변했다. 자율을 강조하는 분위기인데, 감독님 역시 그러한가. 

 

A. 5~6년 전만 해도 선수들을 강하게 키웠다. 눈물이 쏙 나오게 훈련을 시켰다. 하지만 요즘은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편이다. 옛날처럼 강요하는 분위기가 아니지 않느냐. 자발적으로 훈련에 임하는 분위기다.

 

그런데 이러한 훈련법 또한 팀 분위기에 따라 변화할 필요가 있다. 물론 1~5위(가을 야구를 앞둔 팀)까지는 선수들이 움직이는데로 코칭스태프가 뒷바라지 하는 게 맞다고 보지만, 성적이 뒷받침되지 않는 팀들은 감독이나 코칭스태프가 끌고 가는(리더쉽을 발휘하는) 분위기가 돼야 한다고 본다. 그렇게 되지 않는다면 문제가 있다고 본다.

 

 

Q. 승부욕이 대단한 감독으로 유명하다.

 

A. 지면서는 배울 게 없다는 생각이 강했기 때문인 것 같다. 나는 생각하지 않는 야구를 하는 선수들에게 따끔하게 질타하는 편이다. 예를 들면 무사 2루에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치면 좋겠지만, 확률적으로 쉽지 않다. 아무리 타구 질이 좋아도 좌측 방면으로 타구가 간다면 진루타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선수들에게 "우측 방면으로 타구를 보내라"고 자주 주문했다. 그게 팀이 이기는 기본기 중의 기본이다.

 

Q. 감독들의 교체 주기가 상당히 빨라지고 있는데, 그런 현상에 대한 생각은?

 

A. 40~50대였으면 조심스러울 텐데 지금은 말할 때가 됐다고 본다. 감독 부임 초반에 성적이 안 난다는 게 지금 감독의 책임이냐. 책임의 소재가 말이 안 된다고 본다. 전체가 져야 한다. 선수들까지 책임을 져야 한다. 감독의 책임이 가장 크다는 건 동의하나, 정비할 시간을 줘야 하는데 무턱대고 성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가 아쉽다는 의미다. 

 

 

Q. 야구와 관련한 철학이나 신념은?

 

A. 나는 평생 야구만 했다. 자식들 뿐만 아니라 조카들까지 야구를 시켰다. (야구를 한 가족이) 6명이나 된다. '야구를 해라'는 말이 가훈이 된 것 같다. 야구가 나의 인생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존재다. 나의 전부라고 생각한다. KBO리그에 많은 공헌을 한 사람이라고도 생각한다. 자식들까지 다 야구를 시키지 않았느냐. 야구 선수들이 자식들에게 다른 운동을 시키는 건 아니라고 본다(농담 후 웃음).

 

 

Q. 최근 관중 감소가 극심하다. KBO리그의 문제점은.

 

A. 스타 마케팅이 없다. 우리나라는 선수 교체 시기가 너무 빠르다. 감독도 마찬가지다. 10개 구단 감독들의 이름을 대보라. 야구 전문 기자들도 생각하면 되겠지만 줄줄줄 나오진 않을 것이다. 과거에는 김응용, 김인식, 김성근, 강병천 등 딱딱 나오지 않았느냐. 스타 감독이 없다. 해설위원 하면 허구연, 故 하일성 딱 나와야 하지 않겠느냐. 

 

코치, 감독, 선수, 사장, 단장도 스타가 있어야 한다. 미국은 단장도 스타가 된다. 우리는 정운찬 총재도 잘 모르지 않느냐. 거듭 말하지만 감독들이 스타가 돼야 한다. 최근 kt 위즈 이강철 감독을 보라. 리그 초반에는 kt 감독인지 아는 사람이 드물었다. 그런데 지난 번 심판에게 배치기(7월 7일 한화전) 한 번 하지 않았느냐. 그 이후로 kt가 성적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그게 감독이 할 일이다.

 

 

Q. 프로야구 선수들의 사인 문제와 관련해 말이 많다. 어떻게 해야 하는가. 스킨십 문화에 대해서. 

 

A. 사인은 당연히 해줘야 된다고 본다. 다만, 룰을 만들어야 한다. 구장에 들어가는 선수들에게 사인해달라고 하는 건 당연히 안 된다. 특히 원정팀은 시간적인 여유가 거의 없다. 시합 1시간 전인데 사인하고 있으면 어떡하느냐. 물론 학생들이나 약자 계층에겐 잠깐 해줘야 하겠지만 일반적으로는 사인은 하지 않는 게 맞다고 본다. 무턱대고 욕하기보다는 KBO와 구단이 나서서 어느 정도의 룰을 정해준다면 이러한 갈등은 사그라들 것이라고 본다.

 

 

Q. 과거 한화 감독 시절과 지금을 되돌려 본다면.

 

A. 그때는 준비가 안 된 상태였고, 지금은 준비가 된 상태다. 예를 들면 선발 피처를 어떻게 이끌지 타임 테이블이 짜여져 있는 상태다. 현재는 머릿속에 데이터 베이스가 가득 차 있다. 그때는 경험이 부족했다. 온전히 의욕만 가지고 했던 듯하다. 지금은 의욕이 앞서야 한다고 본다.

 

Q. 고참들을 휘어잡는 노하우?

 

A. 진심이다. '나는 너를 위해서 이렇게 해줄게 너는 나를 위해서 이렇게 해달라'고 말이다. 내 가슴을 먼저 보여주고 내 심장을 먼저 보여주면 선수들도 가슴을 열고 다가오게 돼 있다. 내가 숨기고 있으면 안 된다. 잔머리 굴리고 있으면 선수들이 더 잘 안다. 감독들이 사인 미스를 냈을 때 누가 제일 먼저 아는지 아느냐. 바로 그라운드에 있는 선수들이다. 옛날은 우격다짐으로 이끌었다면 지금은 소용 없다. 이심전심이 돼야 좋은 팀, 원팀이 된다.

 

오후 12시 30분...유승안 감독, "평양냉면 어때요?"

 

 

 

"평소 평양냉면집 자주오는 편입니다."

 

 

"냉면을 너무 좋아하시는 김응용, 김인식 선배님들 모시고.."

 

 

 "그래야 나중에 후배님들이 저를 챙겨주지 않을까요?"

 

 

유승안 감독은 '평양냉면과 만두 그리고 추어탕' 매니아!

 

"감독님, 노후대책은 준비하고 계신가요?"...노후대책?

 

 

"노후대책은.."

 

 

 "노후대책요?"...커피 마시다 갑자기 찾아간 그곳은?

  

 

분당의 한 중개사 사무실을 찾은 유승안 감독..

 

 

"대전 근처에 40평짜리 작은 카페가 거의 완성됐어요. 노후대책이죠."

 

 

 "커피 마시러 오세요. 야구인들은 무조건 공짜입니다!"

 

오후 3시, 30년전의 '짜릿한 추억'...상대는 선동열!

 

 

  "감독님,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재미난 추억 하나 부탁드려도 될까요?"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빙그레 포수 유승안과 해태 투수 선동열의 '역사적인 대결'이 이루어진 건 지난 1989년 5월 9일, 대전구장(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유승안 감독이 밝힌 선동열 만루홈런의 실체는?

 

 

Q. 선동열 만루 홈런 스토리는?

 

A. 빙그레 4번 타자 시절이다. 89년 5월 대전에서 당시 선동열 선수가 그 전날 술을 많이 먹은 거 같더라(농담). 컨디션이 좋아보이지 않았다. '4구나 바가지 안타나 칠까, 한 번만 나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타석에 들어섰다. 

 

당시 포수가 장채근으로 기억하는데, '만루니까 안 치고 나갈게'라고 긴장을 풀어줬는데, 0S- 2B 상황에서 딱 친 게 넘어가더라. 선동열이 한국야구에서 만루홈런을 처음 맞은 것이었다. 대전 야구장은 난리가 났다. 그래서 나 또한 오프라인 신문 1면에 나올 거라고 기대를 했다. 그런데 1면이 '선동열, 만루홈런 맞다. 빙그레 유승안에게'라고 나오더라. 진짜 화가 났다. 선동렬 스타 만들어준 게 아니냐. 당시 기자들에게 '그럴 수 있느냐'라고 따졌다. 그나마 '주간야구'라는 당시 잡지에서 표지 모델에 실어줬다. 위안이 됐다.

 

 

Q. 아들인 유민상과 경찰야구단을 함께 경험한 시절이 있다.

 

A. 사진 속 모습은 칭찬하는 자세는 아닌 것 같다. 야단 치는 걸로 기억한다. 왜 진루타를 못 치느냐 질택하는 모습인 듯하다. '야구 선수는 타석에 들어서서 어떻게 해야 한다'고 가르쳤다. (아들이) 경찰야구단 입단했을 때 심정은 별다른 감정은 없었다. 선수 중에 한 명이라고 생각했다. 다만, 아들이 들어와서 입이 정화가 많이 됐다(웃음).

 

Q. 인터넷 댓글은 보는가.

 

A. 볼 건 보는데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열 받지 않는다. 그런데 옛날에 한 가지가 있었다. 자식과 연관된 댓글이었다. 그거는 끝까지 추척해서 지웠다. 정확한 문구가 기억나진 않으나 '이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그 외에 나쁘다 좋다 하는 건 신경도 쓰지 않는다. 인신공격만 아니면 야구와 관련해서는 괜찮다.

 

 

[유승안 두 아들 원상, 민상과 함께]

 

Q. 가족 외에 야구 관련 얘기 중 흡족했다는 댓글이 있다면?

 

A. 민상이 원상이가 잘 했을 때 댓글 보면 기분 좋다. 

 

 

Q. 야구 외길 인생을 걸었다. 정통성을 강조했는데 이유는?

 

A. 선수 생활을 끝내고 코치 감독, 야구계 행정 또는 해설의 길을 걷는 걸 정통이라고 한다. 야구계에 계속 발을 내딛고 있는 것, 이게 정통성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독 후에 외부로 잠깐 사업을 하러 나갔다가 다시 오는 건 아니다. 선수 생활을 정통으로 하지 못했다는 게 아니다. 그정도의 커리어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야구계에 이슈나 문제점이 발발했을 때 관련 이야기를 했을 때 신뢰감이나 무게감이 다르다. 10년 넘게 경찰야구단을 이끌면서 봉사도 했고, 내 자식들을 야구계에 바쳤다. 나는 야구계에 빚진 건 없다고 생각한다. 늘 최선을 다했다. 

 

 

Q. 갤러리는 왜 방문한 것이냐.

 

A. 스포츠 쪽에서 특히나 야구 쪽에서 뭔가가 만들어질 수 있는 공간이다. 나는 한국에서도 스포츠 스타 플레이어들의 애장품 값어치를 알아 보고 싶다. 한마디로 마케팅이다. 스포츠 굿즈 문화를 한 콘텐츠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다. 공장에서 찍어 나오는 유니폼을 파는 것보다 조금 더 의미 있는 굿즈를 찾아보고 싶다는 뜻이다. 수익금을 통해 소아암 돕기나 여러 불우한 이웃들을 돕고 싶다. 돈을 버는 게 목적이 아니다.

 

 

Q. 마지막 한마디

 

A. 한국 야구가 1,000만 관중은 돼야 한다고 본다. 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서. 야구인들이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 야구인 뿐만 아니라 구단, KBO리그 다 마찬가지다. 50년 동안 야구를 하면서 확실한 거는 스타 마케팅이 돼야 한다. 사장, 단장 모두 스타가 돼야 한다. 감독 코치도 마찬가지다. 프랜차이즈 스타들이 더 나와야 한다. 선수 마케팅은 구단에서 해줘야 한다. 그냥 백업만 하는 시대는 갔다.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서고 노력해야 한다. 생동감 있는 야구를 해야 한다. 불꽃이 튀어야 관중이나 대중이 관심을 가지고 지켜본다. 무미건조한, 마치 시합이 끝나도 시합을 했나 안 했나 하는 분위기는 아니라고 본다. 

 

 

Q. 끝으로 여쭤본다. 구직 활동은 하지 않으실 건지?

 

A. 한국 야구는 10월에 끝나는 걸로 본다. 물론 플레이오프(PO)가 있긴 하지만 말이다. 10월이 지나야 구단들은 코칭 스태프 구성을, 각 방송사는 해설위원들 준비에 들어간다. 그때부터 적극적으로 구직을 해봐야 할 듯하다(웃음).

 

오후 4시, 인터뷰를 마치며!!!

 

 

승부욕 강한 야구감독으로, 화목한 가정의 가장으로..

 

 

야구선수 두 아들을 극진히 사랑하는 아빠로서..

 

 

아울러..

 

 

 

야구에 대한 열정과 혜안으로 적극적 '구직 활동', 유승안 감독..

 

 

"저기 혹시, 요즘 내 이름 거론되는 곳 있어요?"

 

"죄송하게도 감독님, 감독님 이름 거론되는 곳 '아직은' 한 군데도 없던데요."

 

"장시간 인터뷰에 응해준 유승안 감독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생생한 밀착 토크쇼 [밀착CAM] 클릭!

 

 

 

 

분당 / 강명호, 김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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