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피네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마이클 피네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마이클 피네다(30·미네소타 트윈스)가 금지약물 복용으로 징계를 받는다.
MLB.com은 8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발표를 인용해 “피네다가 60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소화한다”고 보도했다. 피네다는 올 시즌 남은 경기와 포스트시즌에 출전할 수 없다.
최근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에 해당하는 이뇨제가 검출된 것이 징계 사유다. 피네다는 성명을 통해 “지인을 통해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약을 얻었다. 구단 트레이너와의 상의 없이 몇 알을 복용했다”며 잘못을 시인했다. 피네다의 소명을 접수한 사무국은 기존 80경기 징계를 60경기로 경감했다.
미네소타 구단은 “피네다가 규정을 위반한 사실을 듣고 매우 실망했다”며 “메이저리그 사무국의 결정에 전적으로 따른다”고 밝혔다.
피네다는 올 시즌 26경기 11승 5패 평균자책 4.01을 기록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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