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드 라우리가 드디어 뉴욕 메츠 데뷔전을 치른다(사진=제드 라우리 트위터 캡처)
제드 라우리가 드디어 뉴욕 메츠 데뷔전을 치른다(사진=제드 라우리 트위터 캡처)

[엠스플뉴스]

‘베테랑 내야수’ 제드 라우리(35)가 드디어 뉴욕 메츠 데뷔전을 치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일(한국시간) “내야수 라우리가 메츠와 2년 2000만 달러 계약을 맺은 지 8개월 만에 시즌 데뷔전을 치를 준비를 마쳤다”며 라우리의 부상자 명단 복귀 소식을 알렸다.

MLB.com은 “몸 상태가 100%가 될 때까지 라우리는 비정기적으로 경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메츠는 그가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진출 경쟁에 어떤 식으로든 기여하길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타율 .267 23홈런 99타점 OPS .801 fWAR 5승의 빼어난 성적을 거둔 라우리는 올겨울 메츠의 부름을 받았다. 하지만 왼 무릎에 문제가 생겨 부상자 명단에서 시즌을 맞이했고 설상가상으로 왼 햄스트링과 오른 종아리 부상까지 겹쳐 오래도록 재활에 몰두해야 했다.

8월 21일부턴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 나서며 몸 상태를 조율했고 드디어 메츠 팬들 앞에 첫 선을 보이게 됐다.

미키 캘러웨이 메츠 감독은 “우리는 그가 돌아와 타석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으로 확신한다”며 그의 향후 활약에 기대를 걸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