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지구 우승을 자축하는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팀 지구 우승을 자축하는 류현진과 클레이튼 커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뷸러 호투+시거 멀티포’ 다저스, 7년 연속 지구 우승

다저스가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강호임을 다시 입증했다. 코리 시거가 멀티홈런을 터뜨린 타선은 7득점으로 경기 초반 승기를 잡았다. 선발 워커 뷸러는 11탈삼진을 솎아내며 7이닝 무실점 역투를 펼쳤다. 매직넘버 1을 지운 다저스는 2013년부터 시작된 연속 지구 우승을 7년으로 늘렸다.

‘NL 서부지구 재패’ 다저스 연도별 성적 (승률)

2013 : 92승 70패 (.568)

2014 : 94승 68패 (.580)

2015 : 92승 70패 (.568)

2016 : 91승 71패 (.562)

2017 : 104승 58패 (.642)

2018 : 92승 71패 (.564) * 타이브레이크 추가

TB, 연장 11회 끝에 역전승…최지만 1안타-추신수 무안타

탬파베이가 6연승으로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선두자리를 지켰다. 1-3으로 끌려가던 8회, 오스틴 메도우스가 동점 투런포를 터뜨렸다. 이어진 연장 11회 득점 기회에서 내야진의 송구 실책을 틈타 역전에 성공했다. 최지만은 1안타, 추신수는 안타 없이 사구와 득점을 기록했다.

옐리치, 슬개골 골절로 시즌 아웃…밀워키는 승리

크리스티안 옐리치가 허무하게 시즌을 마감했다. 1회 본인이 친 파울 타구에 오른쪽 무릎을 맞았고 검진에서 슬개골 골절이 발견됐다. 역대 최초 50홈런-30도루 도전도 물거품이 됐다. 밀워키는 마이애미에 4-3으로 승리했지만 간판타자의 이탈로 와일드카드 경쟁은 더 험난해졌다.

‘AL 와일드카드 2위’ OAK, 휴스턴에 대승

오클랜드가 전날 당한 대패를 그대로 되돌려줬다. 초반에 경기가 한쪽으로 기울었다. 1회 7득점을 퍼부은 오클랜드는 6회까지 연속 득점행진을 벌였다. 맷 올슨의 멀티홈런을 포함해 홈런이 6개가 터졌다. 지난해 부상으로 80.2이닝에 그쳤던 웨이드 마일리는 시즌 막판 한계가 드러나고 있다.

‘너무 늦은 20홈런’ 데이비스 시즌별 타율-홈런수

2015 : 타율 .247 27홈런

2016 : 타율 .247 42홈런

2017 : 타율 .247 43홈런

2018 : 타율 .247 48홈런

2019 : 타율 .221 20홈런

‘방전?’ 마일리 최근 2경기 성적

9/6 : 0이닝 5피안타 5실점

9/11 : 0.1이닝 7피안타 7실점

* 2경기 ERA 324.0 (시즌 ERA 3.74)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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