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패를 당한 케일럽 퍼거슨(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시즌 2패를 당한 케일럽 퍼거슨(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3연승에 실패했다.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캠든야즈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경기 후반 불펜의 난조 끝에 3-7로 패했다.

선취점은 볼티모어가 가져갔다. 2회말 트레이 맨시니의 2루타에 이어 드와이트 스미스 주니어가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다저스는 경기 후반 반격에 나섰다. 6회초 오스틴 반스가 2루타로 출루한 무사 2루에서 A.J. 폴락이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하지만 볼티모어가 저력을 발휘했다. 6회말 한서 알베르토가 볼넷과 투수 폭투로 2루를 밟았고 2사에서 스미스 주니어가 적시타를 추가했다. 7회말 1사 2, 3루에서 조나단 비야의 3점 홈런이 터졌다. 8회에는 무사 1루에서 페드로 세베리노의 쐐기 투런포가 나왔다.

다저스는 9회초 맷 베이티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경기를 뒤집지는 못했다. 다저스는 이날 패배로 시즌 53패(94승)를 당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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