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최지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물오른 출루감각을 뽐냈다.

최지만은 13일(한국시간)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 1타수 1안타 4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 멀티홈런을 터뜨린 최지만은 첫 타석 안타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팀이 0-1로 뒤진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콜비 알라드의 3구를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타자 3명이 연속안타를 때려 최지만은 득점에 성공했다.

선구안 역시 발군이었다. 3회와 5회 연속 볼넷으로 출루한 최지만은 7회 1사와 9회 1사에서 모두 볼넷을 얻어냈다. 네 타석 연속 볼넷을 얻어내 2경기 연속 5출루에 성공했다. 시즌 타율은 .259에서 .261로 상승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텍사스에 4-6으로 패하며 2연패를 당했다. 텍사스의 추신수는 벤치에서 휴식을 취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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