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기, 장원영, 예지 (사진=방송화면 캡처)
슬기, 장원영, 예지 (사진=방송화면 캡처)

[엠스플뉴스] '아육대'가 남녀 아이돌 특화 종목으로 레드벨벳, 아이즈원, 아스트로 등이 출전하는 투구와 승부차기의 대결을 예고했다. 이어 지난 12일 방송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끝나지 않은 혈투 또한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13일 오후 4시 40분 방송되는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이하 '아육대')에서는 10주년을 맞이해 시범 종목으로 채택된 투구 경기와 '2019 설특집 아육대'에서 신설돼 뜨거운 반응을 얻은 승부차기 경기가 공개될 예정이다.

시범 종목 투구는 레드벨벳의 슬기, 아이즈원의 장원영, ITZY(있지)의 예지 등 그룹 센터들이 모두 모여 시원시원한 기럭지와 비주얼을 자랑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뜻밖의 강속구와 완벽한 투구 자세로 심사위원들을 놀라게 했다고 알려져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이들은 '아육대' 투구 출전을 위해 정민철 해설 위원의 특급 코치를 받았다고. 걸그룹 출전 선수들을 직접 코치한 정민철 해설 위원은 "기대해도 좋은 게 연습 과정이 완벽했습니다"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린다.

남자 아이돌이 참여하는 승부차기는 '2019 설특집 아육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초대 금메달리스트 아스트로를 필두로 NCT 127, 펜타곤, 더보이즈 등 막강한 라인업을 자랑해 관심이 쏠린다.

야외에서 진행된 승부차기는 녹화 당시 소나기로 인해 한 편의 스포츠 드라마를 보는듯한 경기였다는 후문. 남자 아이돌들의 넘치는 승부욕으로 연장전의 연장전까지 진행되는 명승부는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라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그런가 하면 12일에 이어 오늘(13일)은 e스포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의 스쿼드 경기, 즉 팀전이 방송될 예정이다. 홀로 살아남아서 승리하는 개인전과 달리 팀과 협동해 같이 살아남아야 하는 룰인 셈. 그룹 간의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기회로 어떤 그룹이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할지 궁금케 한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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