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걸그룹 ITZY의 예지가 시속 68km로 강속구 MVP에 등극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MBC ‘2019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에서는 새로운 종목인 투구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ITZY 예지는 진지한 표정으로 마운드에 올랐다. 그는 앞선 연습 투구에서도 야구선수와 같은 자세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예진는 날카로운 눈빛과 정확한 투구로 목표지점을 향해 쏜살같은 공을 던졌다.

손끝은 떠난 공은 목표지점을 향해 매섭게 날아갔다. 속도는 시속 68km로 이날 투구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기록했다.

김형준 해설위원은 “감독이라면 9회 말 2사 만루에 예지 씨를 올려보낼 것”이라고 말하면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예지는 심사위원들 5명에게 각각 10점 만점 중 10점을 받으며 50점으로 MVP에 등극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아육대에서는 시그니처 종목인 400m 계주,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양궁 결승전 등이 펼쳐졌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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