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헤 솔레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호르헤 솔레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호르헤 솔레어(27·캔자스시티 로열스)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솔레어는 17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전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팀이 1-4로 끌려가던 4회, 솔레어는 추격의 홈런포를 터뜨렸다. 선두타자로 나선 솔레어는 오클랜드 선발 태너 로아크의 4구 빠른 공을 통타해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시즌 45호 아치를 그린 솔레어는 트라웃과 함께 아메리칸리그 홈런 공동선두에 올랐다. 트라웃이 발목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해 솔레어는 생애 첫 홈런왕에 오를 기회를 잡았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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