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커 뷸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워커 뷸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워커 뷸러(25·LA 다저스)가 4회 실점 위기를 넘겼다.

뷸러는 10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디비전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4회 유격수 실책으로 득점권에 주자가 나갔다. 앤서니 렌돈을 우익수 뜬공 처리한 뷸러는 후안 소토에게 좌측 뜬공을 유도했다. 이때 유격수 코리 시거가 좌익수 키케 에르난데스와 경로가 겹쳐 타구를 놓쳤고 소토는 2루를 밟았다.

하지만 뷸러는 상대의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하위 켄드릭에게 큰 타구를 허용했지만, 중견수 코디 벨린저가 호수비로 장타를 막았다. 뷸러는 라이언 짐머맨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슬라이더로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투구수는 56개.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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