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그룹 방탄소년단의 팬클럽 아미가 멤버 지민의 생일을 맞아 헌혈 릴레이에 나섰다.

지난 13일 대한적십자사 서울중앙혈액원은 부산혈액원, 서울남부혈액원과 손잡고 헌혈 릴레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민의 25번째 생일을 맞아 진행된 특별한 이벤트. 중앙혈액원과 부산혈액원은 지난달 12일부터, 남부혈액원에서는 이달 7일부터 이날까지 각각 해당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 프로젝트 기간 동안 700여명이 넘는 팬들이 혈액원을 방문했으며, 헌혈을 할 수 없는 부적격 인원을 제외한 총 616명이 헌혈에 동참한 것으로 전해졌다.

팬들은 또 헌혈자들에게 지급할 기념품 2천여 점도 기부했다.

서울중앙혈액원과 부산혈액원 측은 "생명 나눔에 참여한 지민의 팬과 헌혈문화 확산과 건전한 기부를 이끈 방탄소년단 지민에게 감사장을 수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도 지민의 팬들은 지하철 전노선 광고, CGV 영화관 광고 등 역대급 생일 축하선물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