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소녀 보나 (사진 = 엠스플뉴스DB)
우주소녀 보나 (사진 = 엠스플뉴스DB)

[엠스플뉴스] 우주소녀 보나가 K-POP 팬들이 꼽은 '수트가 잘 어울리는 여자 아이돌' 1위로 선정됐다.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앱 '아이돌챔프(IDOLCHAMP)'는 지난 9월 24일부터 10월 8일까지 2주간 '작살나는 수트핏으로 심장 떨리게 하는 여자 아이돌은?'이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다.

'걸그룹' 하면 사랑스럽고 귀여운 이미지가 떠오른다. 완벽한 몸매와 그에 걸맞은 의상으로 눈길을 끄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몸매를 꽁꽁 감추고 노출을 최소화했음에도 관능적인 매력으로 여성 팬들까지 '입덕'하게 만들 때가 있다. 바로 걸그룹이 '정장 콘셉트'를 시도했을 때.

매니시한 수트룩은 중성적이면서 스타일리쉬해 보인다. 걸그룹에게는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기 좋은 패션인데 시상식이나 제작발표회 또는 팬미팅 같은 특별한 자리에서 그들의 수트룩을 볼 수있다.

완벽한 수트핏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역대 걸그룹 멤버들 중 K-POP팬들의 선택을 받은 수트패션 장인은 바로 우주소녀 보나. 보나는 쟁쟁한 후보들 사이에서 48.24%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1위를 차지했다.

수트를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서 갖춰야할 가장 중요한 준비물은 바로 완벽한 피지컬과 비주얼이다. 노출 없이 전신을 타이트하게 감싸는 수트를 깔끔하게 소화하기 위해서는 수트의 각을 맞춰줄 수 있는 신체조건이 필요하기 때문.

이러한 조건 덕분에 보나의 수트 패션이 한층 더 돋보인다. 우주소녀의 막강 비주얼 라인을 맡고 있는 보나는 무표정일 때 시크하고 차가운 인상이 강해 군더더기 없는 수트 패션이 찰떡같이 어울린다.

마른편에 해당하는 보나의 체형 역시 수트핏을 한층 살려준다. 전체적으로 몸이 가늘고 손발이 작은 편인 보나는 신체 부위 중에서도 허리가 매우 가는데 복부와 허리 라인이 드러나는 수트를 입었을 때 이 매력은 한층 빛을 발한다.

보나는 지난 4월에 열린 우주소녀의 팬미팅에서 엑소의 'LOVE SHOT' 커버댄스를 선보이며 완벽한 수트 차림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복부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크롭 셔츠를 입은 보나는 군살 하나 없이 탄탄한 허리라인과 날씬한 수트핏으로 남심은 물론 여심까지 모두 사로잡았다.

압도적인 투표율로 1위를 기록한 우주소녀 보나 외에도 마마무 문별(33.89%)이 2위를 찾했으며 블랙핑크 지수(6.11%), 여자친구 신비(2.85%)가 각각 3, 4위로 선정됐다. 이 외에도 청하, AOA 설현 등이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아이돌챔프는 10월에 컴백하는 아이돌 대상으로 투표를 진행 중이다. 10월 아이돌로는 뉴이스트, 슈퍼주니어, AB6IX, 몬스타엑스, 스트레이키즈 등 화려한 컴백이 대기 중이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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