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모델 신소향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레이싱모델 신소향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 레이싱모델 데뷔 "후회한 적 없다"

- 5년 차 레이싱모델, 솔직함과 겸손함이 매력

[엠스플뉴스=고양]

지난 3일부터 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9 오토살롱위크'가 개최된 가운데 6일 스냅온 코리아의 레이싱모델 신소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신소향은 지난 2015년 데뷔해 현재 5년 차 경력을 지닌 레이싱모델이다.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에 많은 팬이 항상 그녀를 찾는다.

국내 모터스포츠 대회인 넥센스피드레이싱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소향은 군더더기 없는 체형과 풍만한 볼륨감으로 많은 팬의 팬심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몸에 밴 겸손함과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많은 관련 업체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많은 대중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레이싱모델 신소향을 엠스플뉴스에서 만나봤다.

레이싱모델 신소향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레이싱모델 신소향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Q. 레이싱모델이 된 계기가 있다면. 모델 전에 무엇을 했나.

신소향: 모델 데뷔하기 전에는 비서직 근무를 하면서 승무원 준비를 했다. 그러다 우연히 레이싱모델로 데뷔하게 됐다.

Q. 현재 속해 있는 레이싱팀은 어디인가.

신소향: 2019년에는 넥센스피드레이싱 대회에 참가하는 GT오토모티브 팀과 드래그레이스 본부 팀에서 활동했다. 팀원들을 비롯한 모두가 너무 잘해줘 항상 감사하게 생각한다.

레이싱모델 신소향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레이싱모델 신소향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Q. 모델로서 이상적인 몸매를 갖췄다. 관리 비결이 따로 있는지.

신소향: 얄밉게 들릴 수 있겠지만 운동을 잘 못 하는 편이라 따로 관리하지는 않는다. 평소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서 잘 먹는 편인데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다.

Q. 레이싱모델로서 장단점을 하나씩 말한다면.

신소향: 장점은 사람 만나는 것을 좋아하는 데 항상 새로운 사람들을 만난다는 게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굳이 단점을 꼽자면 기분이 좋지 않거나 몸이 아플 때도 티 내지 못하고 포커페이스를 유지해야 하는게 조금 힘들 뿐이다.

레이싱모델 신소향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레이싱모델 신소향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Q. 레이싱모델이 된 것을 후회한 적이 있는지.

신소향: 아직 일이 재밌어서 그런지 후회한 적은 없다. 앞으로도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좋은 일만 생기길 바랄 뿐이다.

Q. 레이싱모델이어도 아니어도 좋다. 최종 꿈은 무엇인가.

신소향: 승무원 준비를 하다 멈추고 레이싱모델 일을 하게 됐다. 그 당시 하고 싶은 게 없다는 게 가장 두려웠다. 아직 무엇을 하고 싶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지만 지금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보람있게 살아가는 것이 목표다. 그러다 보면 언젠간 꼭 하고 싶은 일이 생기진 않을까 하는 바람이다.

레이싱모델 신소향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레이싱모델 신소향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Q. 사적인 질문이다. 이상형이 어떻게 되는지.

신소향: 이상형은 따로 없다. 얼굴은 정말 보지 않는 편이다. 주위 친구들이 눈이 낮다고 할 정도다. 그냥 내 말을 잘 들어주고 이해해주는 남자가 좋다. 솔직히 경제력은 조금 있었으면 좋겠다. 물론 내가 사줄 수도 있지만 맛집을 너무 좋아해서 혼자 힘으로는 부족할 것 같다.

Q. 일하지 않을 때 평소 취미는.

신소향: 춘향이라는 반려견을 키우고 있어 주로 산책하는 데 시간을 보낸다. 또한 자주 말했듯이 먹는 것을 너무 좋아해 맛집 탐방을 다니는 데 시간을 쓴다.

레이싱모델 신소향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레이싱모델 신소향 (사진=엠스플뉴스 김현수 기자)

Q. 레이싱모델로서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는지.

신소향: 앞으로도 항상 최선을 다해 열심히 하는 모델이 될 테니 변함없이 좋아해 줬으면 좋겠다. 인사를 해주면 모델도 큰 힘이 나니깐 어디서든 만나면 서로 웃으면서 인사했으면 좋겠다.

이상 엠스플뉴스가 만나 본 레이싱모델 신소향은 진심으로 사람을 대하는 솔직함과 모든 일에 감사할 줄 아는 겸손함을 지닌 이상적인 모델이었다.

늘 밝은 미소를 잃지 않는 신소향의 행보에 미소가 떠나지 않길 응원한다.

김현수 기자 khs7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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