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히오 아구에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세르히오 아구에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주포 세르히오 아구에로(31)가 차량 전면부가 파손되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영국 매체 '미러'는 17일(한국시간) "아구에로는 훈련장에 가는 길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다행히 부상은 면했다"고 보도했다.

사고 현장이 담긴 사진 속 아구에로의 차량은 앞바퀴가 빠지는 등 큰 파손을 입었다. 매체는 "아구에로는 8만 파운드(약 1억 2,000만 원) 상당의 레인지 로버를 운전하고 있었다. 아구에로는 경미한 부상으로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소집되지 않고 팀에 남았다"고 전했다.

아구에로는 지난 2017년에도 교통사고에 휘말린 경험이 있다. 아구에로는 휴식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가수 말루마의 공연을 본 뒤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가는 도중 사고를 당했다. 당시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은 아구에로는 두 경기에 결장한 바 있다.

맨시티는 오는 20일 크리스탈 팰리스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원정경기를 갖는다. 아구에로는 리그 8경기 8골로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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