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손흥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영국 매체가 손흥민(27)의 주말 출전 가능성을 낮게 예측했다.

토트넘은 오는 1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왓포드와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손흥민은 10일과 15일, 두 차례의 A매치를 소화하며 숨 가쁜 일정을 보냈다. 스리랑카전에는 60분, 북한전에서는 풀타임을 소화한 손흥민은 17일 인천공항을 통해 다시 런던으로 떠났다.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 수 밖에 없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다드' 역시 손흥민의 컨디션에 우려를 표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목요일까지 팀에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리그 최하위 왓포드전을 앞두고 단 하루의 훈련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어 "에릭 라멜라, 루카스 모우라, 델레 알리는 모두 A매치 기간 동안 휴식을 취했다.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선발로 출전시키지는 않을 듯 하다"고 전망했다.

매체는 살벌했던 북한과의 경기에 대해서도 조명했다. 매체는 "엄밀히 말하면 여전히 전쟁 중인 두 나라의 경기는 평양에서 개체됐다. 이 경기는 외부 세계와 완전히 차단된 채 0-0으로 끝났다"고 전했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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