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런 힉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애런 힉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 타선이 1회부터 화끈한 공격을 선보였다.

양키스는 19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서 1회말 D.J. 르메이휴와 애런 힉스의 홈런포 2방으로 4-1 리드를 잡았다.

1회초 1점을 뺏긴 양키스는 다음 공격에서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르메이휴가 저스틴 벌랜더의 2구를 잡아당겨 우중월 동점 솔로포를 때려냈다.

타선은 계속해서 벌랜더를 공략했다. 애런 저지, 글레이버 토레스의 안타-2루타로 만든 1사 2, 3루 기회에서 애런 힉스가 6구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월 3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리즈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양키스는 경기 초반 타선이 폭발하며 반등 조짐을 보였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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