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팩스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제임스 팩스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제임스 팩스턴(30·뉴욕 양키스)이 호투와 함께 승리 요건을 갖췄다.

팩스턴은 19일(한국시간)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챔피언십시리즈 5차전에 선발 등판, 6이닝 4피안타 4볼넷 9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정규시즌 1회 평균자책이 9.00으로 불안했던 팩스턴은 이날도 1회 실점을 허용했다. 선두타자 조지 스프링어를 내야 안타로 출루시켰고 포수 패스트볼로 무사 2루 위기를 맞았다. 호세 알투베의 진루타, 마이클 브랜틀리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 3루에서 폭투로 1점을 내줬다.

하지만 1회말 D.J. 르메이휴, 애런 힉스의 홈런으로 4-1 리드를 되찾아왔고 팩스턴은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2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주자가 출루했지만 고비마다 삼진을 솎아냈다. 2회에는 아웃카운트 3개를 모두 삼진으로 채웠다. 6회에는 1사 후 카를로스 코레아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후속타자 2명을 범타로 묶었다.

6회까지 112구를 던진 팩스턴은 7회 토미 케인리에게 바통을 넘겼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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