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드라이버 김의수 감독, 박지영 아나운서, 조태석 인스트럭터 (사진=엠스플뉴스 강명호 기자)
왼쪽부터 드라이버 김의수 감독, 박지영 아나운서, 조태석 인스트럭터 (사진=엠스플뉴스 강명호 기자)

- BMW 드라이빙 센터서 블랙박스 사고 영상 재현

- 운전 조작 및 자동차 점검 등 사고 예방 방법 공유

[엠스플뉴스=영종도]

교통사고 현장이 눈앞에서 펼쳐졌다.

자동차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사고 과실을 알려주는 유튜브 채널 '아제티비'가 지난달 30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영상 속 사고 상황을 재연하는 실험을 실시했다.

이날 실험에는 아제티비 진행자인 박지영 아나운서(MBC스포츠플러스)와 대한민국 베테랑 드라이버 김의수 감독(슈퍼레이스 제일제당), 조태석 시니어 인스트럭터(BMW 드라이빙 센터)가 참여해 실제 사고 현장을 방불케 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또한 사고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사고 분석과 함께 예방 방법에 대해 서로 토론했다.

특히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 발생을 방지하기 위한 운전대 조작 방법과 자동차 사전 점검 등 전문가들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BMW 드라이빙 센터 내에 마련된 공간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사고 영상을 재현하고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운전 방법을 소개했다.

실험에 참여한 박지영 아나운서는 "운전 조작만 잘해도 사고 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다는 게 신기했다"며 "많은 시청자가 영상을 통해 사고 예방 및 대처 방법을 잘 숙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의수 감독은 "레이서들도 일반 도로에서는 항상 겸손한 자세로 운전에 임하기 때문에 운전 실력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번 실험이 많은 사람에게 유익한 정보를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돼 참여하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제TV (사진=엠스플뉴스)
아제TV (사진=엠스플뉴스)

한편 유튜브 채널 아제티비는 블랙박스 사고 영상을 통해 발생하는 억울한 과실 비율을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분석해 조언해 주는 유익한 정보 제공 방송으로 엠스플뉴스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김현수 기자 khs77@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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