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마린 (사진=인스타그램)
혼다 마린 (사진=인스타그램)

[엠스플뉴스] 일본의 피겨스케이팅 선수 혼다 마린(18)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제2의 아사다 마오'로 통하는 혼다 마린은 8일 중국 충칭에서 개최된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시니어 그랑프리 4차 대회 '시세이도 컵 오브 차이나 2019' 여자 싱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혼다는 61.73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이런 가운데 혼다에 대한 국내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배경은 혼다의 경기가 포털 사이트 메인에 걸리면서다. 특히나 귀엽고 청순한 외모로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2001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18세인 혼다는 현재 간사이 대학 고등부에 재학 중이다. 세계 랭킹 29위로, 2015~2016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미국 대회에 출전하며 데뷔했다.

지난 2016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하면서, 2010년 주니어 월드 챔피언이었던 무라카미 카나코 이후 5년간 러시아가 독식하던 주니어 월드 챔피언 자리를 꿰차며 주목받았다.

가족 대부분이 피겨 선수로 활약하는 점도 인상적이다. 오빠 혼다 타이치, 여동생 혼다 사라, 혼다 미유도 피겨 선수로 활동 중이다.

한편, 대회는 오는 10일까지 계속된다. 국내 선수로는 유영, 최유진이 여자 싱글에 참가했다. 남자는 차준환이 출전했다.

김도형 기자 wayne@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