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 해멀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콜 해멀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백전노장' 콜 해멀스(35)가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스포츠전문매체 'ESPN'은 5일(한국시간) "애틀란타가 해멀스와 1년 1800만 달러(약 215억 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애틀란타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매디슨 범가너, 류현진 등과 연결됐지만 단년으로 계약할 수 있는 해멀스의 손을 잡았다.

해멀스는 지난 2006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해 14시즌을 메이저리그에서 뛴 베테랑 좌완이다. 2008년 필라델피아 월드시리즈 우승의 주역이었던 해멀스는 이후 텍사스 레인저스와 시카고 컵스에서 뛰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빅리그 통산 성적은 422경기 163승 121패 2694.2이닝 2558탈삼진 평균자책점 3.42. 2019시즌 6월까지는 2.98의 평균자책점으로 노익장을 보였으나 복근 부상 이후 돌아와서는 좋지 못한 모습을 보였다.

비록 전성기는 다소 꺾였지만 풍부한 경험이 애틀란타의 젊은 선발진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다.

도상현 기자 shdo@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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