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MBC스포츠플러스가 새롭게 출범하는 코리아 컬링리그(KCL)를 시작한다.

MBC스포츠플러스는 12월16일 오후 6시 개막전을 시작으로 2019-2020시즌 KCL의 남자부, 여자부, 믹스더블(혼성) 시즌 경기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시청자들에게 컬링의 매력을 전달하게 위해 2018 평창올림픽 컬링 해설위원으로 활약한 신미성 해설위원이 합류했다. 신미성 해설위원은 MBC스포츠플러스가 자랑하는 아나운서 군단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신미성 해설위원은 “밝은 해설을 하고 싶다. 컬링이 남녀노소 불문하게 정말 쉽게 접할 수 있다. 컬링이 많이 알려지도록 쉬운 해설을 하고 싶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눈길을 끄는 것은 경북체육회의 팀 킴(김은정, 김경애, 김초희, 김선영, 김영미)이다. 팀 킴은 지난 평창올림픽에서 은메달을 따내면서 대한민국에 컬링 열풍을 일으켰다. 이후 여러 가지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팀 킴은 전력을 재정비해 KCL에서 평창올림픽에서 보여줬던 경기력을 뽐내기 위해 준비 중이다.

팀 킴에 맞서는 춘천시청의 팀 민지(하승연, 김민지, 김수진, 양태희, 김혜린)의 전력도 만만치 않다. 팀 민지는 지난 3월 세계선수권 세계선수권에서 사상 첫 메달을 획득했다. 더불어 또 다른 컬링 강자로 떠오른 경기도청의 컬스데이(김은지, 엄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도 KCL의 우승을 노린다.

한편 KCL는 남자부, 여자부 각 24경기, 믹스더블 12경기로 시즌을 치른다. 남자부에서는 강원도청, 경기도연맹, 경북체육회, 강원도연맹이 출전하고 여자부에서는 경기도청, 춘천시청, 경북체육회, 전북도청이 참여한다.

겨울 스포츠의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KCL의 첫 시즌은 MBC스포츠플러스와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규 기자 liebe601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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