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홍(사진제공∣ smpimages.com/ABL Media)
박주홍(사진제공∣ smpimages.com/ABL Media)

[엠스플뉴스]

질롱코리아 좌완 선발 박주홍(20·한화)이 무릎에 강습타구를 맞아 조기 교체됐다.

박주홍은 12월 14일(한국시간) 호주 퍼스 할리-데이비슨 볼파크에서 열린 퍼스 히트와의 4라운드 세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2이닝 5피안타 3볼넷 3실점을 기록했고, 3회 마운드를 내려갔다.

3회 불운이 찾아왔다. 로베르토 알바레즈의 라인드라이브 타구가 박주홍의 왼 무릎을 강타한 것. 한동안 극심한 고통을 호소하던 박주홍은 이후 자리에서 일어났으나 결국, 코치진의 부축을 받은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갑작스러운 부상 악재로 선발투수가 조기 교체된 질롱코리아는 2-3으로 뒤진 3회 무사 1루에 우완 허민혁을 투입했다.

박주홍은 마운드를 내려간 후 아이싱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정밀 검진을 받을 예정이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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