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두아르도 누네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에두아르도 누네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유틸리티 맨’ 에두아르도 누네스(32)가 뉴욕 메츠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MLB.com 제시 산체스는 1월 26일(한국시간) “FA 내야수 누네스가 메츠와 스프링캠프 초청권이 포함된 마이너리그 계약에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아직 메츠 구단은 누네스 영입을 공식화하진 않았다.

누네스는 빅리그 10시즌 통산 856경기 타율 .276 58홈런 309타점 141도루 OPS .714를 기록 중인 우타자. 1루를 제외한 내야 전 포지션을 소화한 경험이 있고, 간간이 코너 외야수로도 뛴 유틸리티 자원이다.

가장 빛난 건 2016~17년 사이. 매년 평균 fWAR 2.5승을 기록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보스턴 레드삭스 이적한 2018년 이후 하락세를 탔고, 지난해엔 60경기 타율 .228 2홈런 20타점 OPS .548 fWAR -1승에 그친 끝에 방출 아픔을 겪었다.

메츠의 내야진은 1루수 피트 알론소-2루수 로빈슨 카노-3루수 제프 맥닐-유격수 아메드 로사리오로 구성된 상태. 누네스가 노릴만한 곳은 내야 유틸리티 자리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도 누네스가 루이스 기요르메 대신 이 자리를 꿰찰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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